- 밍크선인장 이라는 품종이 따로 있을까?
- 밍크선인장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 밍크선인장 키우는 방법
밍크선인장 이라는 품종이 따로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작은 구 형태로 선인장 가시가 마치 털처럼 가늘고 짧게 촘촘히 박혀있는 품종이 있기는 하나 우리나라에서 유통 되어지는 유통명 '밍크선인장' 은 바로 위 사진에 있는 형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 모양이 독특하고 유니크하기에 고급스럽고 특이한 화분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밍크라는 이름은 아마도 머리 부분에 접붙이는 선인장들의 가시 형태가 부드러운 밍크털을 연상시키기에 그 이름이 붙여지고 유통되어 지는 것입니다.
밍크선인장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머리부분에는 백신철화, 백자하철화, 백섬철화, 황금주철화 등의 선인장을 사용하고 몸통부분에는 기둥형태로 자라는 용신목, 귀면각 등을 사용합니다. 즉 모양과 형태가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선인장을 합친(접붙인) 접목선인장 종류중 하나인 것입니다. (접목선인장: 두개의 다른 선인장을 잘라 붙여서 마치 하나의 새로운 선인장처럼 키우는 것)
위 사진에서의 설명은 참으로 간단하지만 실제로 농장에 방문해서 작업과정을 보고 듣고 관찰하다보니 접목해서 키우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으며, 왜 밍크선인장이 비싼지 알수 있었습니다. (접붙이는 노하우 접붙인 뒤 상품성 있게 키우고 관리하는 과정 등)
밍크선인장 키우는 방법
보통의 선인장 키우는 방법과 비슷하며 관리가 쉽기는 하나 공통되게 유의해야 할 부분은 빛과 습도와 온도관리 입니다.
햇빛
선인장은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하루에 최소 4~6시간의 직사광선을 받을 수 있는 장소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집 오피스 사무실 및 오프라인 매장 실내에서 키운다면 창가나 햇빛이 잘 드는 장소를 권합니다.
물관리
선인장은 물이 많이 필요 없는 식물로 보통 봄과 여름에는 2~3주에 한 번, 가을과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됩니다. 물을 줄 때는 흙이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후 주는 것이 좋으며 관수시 선인장에 직접 물이 닿지 않도록 흙 테두리 부분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습은 뿌리썩음과 흙 표면에 맞닿아 있는 몸체의 썩음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흙
선인장은 물빠짐이 좋은 흙에서 키워야 하는데요, 선인장 전용 흙이나 배수가 좋은 모래, 마사토 등이 섞인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
선인장은 따뜻한 기후를 좋아합니다. (15도에서 30도 사이의 온도가 적당하며, 겨울철에는 실내에 두어 서리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적의 온도는 15~25도 사이이며, 겨울철에는 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분갈이
선인장은 자라면서 뿌리가 자리를 잡으면 작은 화분에서 조금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시 의미없이 붙어있는 뿌리들은 과감히 잘라내 버리고(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러 뿌리를 다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정한 규칙은 아니지만 보통 2~3년에 한 번씩 분갈이를 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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