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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및 원예

파키라 관엽화분 소개 및 관리방법

by 그로우-씨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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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엽식물 파키라의 관리 방법과

그 특징에 대하여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개업관엽 선물용으로 분갈이 되어진 모습

 

파키라 관엽식물 소개

 

영어 이름으로 Money tree 라고 불리우는 파키라는

 

학명으로는 Pachira aquatica 라고하며

 

그 과는 물밤나무과로 원산지는 멕시코 및 남아메리카 쪽입니다.

 

우리 나라에는 몸통쪽 나무 토막으로만 수입되어.

화훼 재배 농가에서 뿌리와 잎을 새롭게 뽑아 낸 뒤 

화훼 시장으로 유통 시키는 구조 입니다.

 

농장에서 출고 대기중인 파키라

 

뿌리가 많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유통이 되면

뿌리 흔들림으로 인해 식물의 상태가 안 좋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보면 식물의 몸통과 식재되어 있는 화분을

노끈 등을 이용하여 고정 시켜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나무 토막의 몸체에서 잎을 뽑아낸 관엽식물들

대다수가 그렇습니다. (예_행운목, 폴리셔스, 해피트리, 녹보수 등)

[추후 뿌리가 자리 잡은 뒤에는 잘라내 주어도 무방합니다.]

 

한때 농촌진흥청이 여러 종의 실내 식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초미세먼지를 없애는 데 가장 효과적인 식물 1위에 파키라를

선택한 적이 있는데요, 보통 잎이 넓고 크고 풍성하면

실내 공기정화 기능에 특출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흡사 야자 나무를 닮은 파키라는 굵은 목대와 거기서

뻗어나온 가느다란 가지, 그 위에 달린 손바닥

모양의 우거진 넓은 잎이 참 시원시원해보입니다.

 

오래 키우다보면 보통의 관엽식물에선 보기 드문

크고 향기로운 꽃을 피우며 열매도 맺는다고 하는데요,

여러해 관찰해 본 사견에 의하면 보기 참 힘듭니다 :)

 

파키라 관엽식물 관리방법

 

뿌리가 풍성하지 않은 채 유통 되어지다 보니

쉽게 몸살을 겪게 되거나 무름병이 나타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뿌리가 적은 관엽의 공통 된 특징으로

과습에 취약한 상태인 것이죠.

 

그래서 식물 몸체의 크기와 잎의 양에 비해

뿌리가 많이 없는 파키라의 경우는 

배수성, 통기성이  좋은 흙에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흙은 쉽게 말해

모래, 마사, 작은 돌 등의 함유량이 높은

흙의 상태를 말합니다.

 

뿌리가 풍성해지고 성장에 탄력을 받기까지는

무리하게 분갈이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뿌리의 양에 비해 화분이 작다? 이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흙 표면을 조금만 걷어내도 뿌리를 볼 수 있는때가

오는데요, 그때가 더 넓은 화분으로 이사를

시켜줄 때입니다. 본 내용에는 사진은 없으나

분갈이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흙이 바짝 마른 상태에서 목대를 잡고

화분을 아래로 손바닥이나 고무망치 등을

사용하여 쳐주게 되면, 흙과 뿌리가 서로 엉켜 그대로

쏙 빠지게 됩니다. 그 상태로 더 넓은 화분에 

옮겨 심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뿌리에 엉킨 흙은

최대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고,

분갈이 이후에는 물과 양분을 흠뻑 주시면 좋습니다.

 

30~40cm 크기의 작은 파키라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에서 잘 클 정도로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빛이 잘 드는 창가, 반양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광량이 부족하면 줄기가 웃자라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갑자기 빛이 많은 양지쪽으로 옮겨 줄 경우

잎이 처지거나 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위에 강한 편이지만 겨울철 야외 월동은 안되니

너무 추운 환경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물주기는 겉흙이 충분히 말랐을 때 흠뻑 주는 방법으로

보통 실내 기준 주 1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길게 자란 가지를 잘라서 물꽂이를 하면 뿌리가 

나오게 되는데요, 이때 흙이 있는 화분으로 옮겨

심어주면 번식을 할 수 있습니다.

 

줄기들이 연약하고 길게 웃자란다면 가지치기를 합니다.

목대 가까이 바짝 잘라주면 자른 줄기 근처로 

새로운 가지들이 돋아납니다.

 

대부분의 파키라 관엽 식물이 큰 사이즈들만 있어서

보통의 가정집에서 보다는 사무실 및 상가 등

에서 볼 수 있는데요, 이국적인 느낌의 화분을

키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작은 크기의

파키라 한 번 도전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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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2m이내 사이즈의 위와 같은 연출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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