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매력적인 벤자민고무나무 관엽식물을 소개하고,
키울때 주의 할 점 및 관리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벤자민고무나무 소개
가느다란 나무 목대와 거기서 파생되는
얇은 가지들 그리고 그 끝에 매달린 잎이 매력적인
관엽식물 벤자민고무나무를 아시나요?
요새는 예전만큼 인기가 없어서 농장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지는 않으나, 그래도 수요가 꾸준하기에
종종 도매시장과 꽃집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Ficus benjamina
=> Ficus 가 붙으면 보통 뽕나무과 고무_식물
계열에 속합니다. 여러가지 고무나무 식물
가운데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작은 잎과 가느다란 가지가 부드럽게 휘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나 가지의 색이 연한 베이지색으로
곧게 뻗어 자라는 매력이 있습니다.
고무나무 종류에 속하기에
가지를 자르게 되면 적은 양 이지만
그래도 하얀색 물질이 나옵니다.
한 때 공기정화 능력이 좋다고 하여
집안에서 키우는 것이
유행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거 환경과 집의 구조가
점점 아파트 그리고 베란다 확장
오피스텔 등으로 바뀌면서
실내서 키우기 어려운 식물로
인식 되었습니다.
키울때 주의 점 및 물주기
저도 여러번 키우다 실패를 했었는데요,
그 이유로는 통풍과 환기가 아주
중요한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잎의 밀도와 양이 많은
식물들이 다 같은 경우이지만
이 벤자민고무나무 같은 경우는
실내에서 키울 때 낙엽이 엄청 심하고,
특히나 물 조절을 잘 못해 뿌리가
썩어 본 목대 및 가지가 말라죽는
일들이 빈번한 식물입니다.
가정집 실내에서 키운다면,
빛이 잘 드는 창가에서 주기적인
환기 및 통풍의 조건을 맞춰주며
물은 흙이 완전히 말랐을때
흠뻑 주는 방식으로
관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흔히들 잎이 무성한 식물들은
증산작용 및 공기정화 기능이
활발하다 생각하셔서
물을 자주, 많이 주는 경향이
있으신데요. 이건 절대 아닙니다.
잎을 보시면 결코 얇지 않으며
약간 코팅 된 듯한 느낌마저 있습니다.
이는 수분 증발이 생각보다
빠르지 않다는 증거이지요.
또한 환기가 잘 안되는 조건에서
벤자민고무나무를 키우게 되면
흰가루병과 무름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겨울을 제외하고
실외에 갖고 나가, 가능하다면
샤워 호스로 전체적으로 목욕을
시킨다 생각으로 흠뻑 세척을
해주시고 일정 기간 야외
환경에서 키워주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처럼 흰색 무늬가 들어간
무늬벤자민 고무나무도 있는데요,
흰색 무늬가 들어간 잎들은
기본적으로 빛의 양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게 또
아이러니 한게 빛의 양이 너무
과하다.... 싶으면 잎이 검게
타버리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식물에 속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벤자민고무나무 관엽화분을 고를때에는
키가 큰 것 보다는 줄기 목대가 두껍고
잎이 무성하게 달렸으되, 새순 보다는
오랜 된 잎들이 많이 자란 것이 좋습니다.
(새순은 그냥 봐도 잎이 여리여리 합니다.)
줄기 및 가지가 가늘고 잘 휘는 성질이 있어
아래 사진처럼 동그랗게 또는 우산모양으로
형태를 잡아 출하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통명은 보통 킹벤자민 이라고 하는데요,
식물의 안쪽에서 보면 얇은 철사를 이용해
잎이 달린 가지가 안으로 휘게끔
잡아주어 그 형태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오래 키우다 보면 잔 가지가
많이 자랄때가 있는데요,
가지의 잎이 2~3장일 때
가지의 끝을 잘라 둥글고 무성하게
키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벤자민고무나무 키우기'
요약을 해보겠는데요~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잘 자란다.
인위적으로라도 무성한 잎 쪽에
환기 및 통풍이 필요하다.
물은 생각보다 많이 안 주어도 된다.
오히려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잘 썩는 현상이 있다.
이상 벤자민고무나무 키우기 및 관리 법에 대해
소개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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