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를 선물 받으셨나요? 아니면
분재에 관심이 생겨서 구입하셨나요?
본 포스팅에서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 분재란 무엇이며?
- 분재 관리방법 및 물주기
- 분재란 무엇인가요 ?
분재라는 용어를 언제부터 사용했는지는 학자들
그리고 취미가, 동호인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거죠~!!
대개 문헌을 참고해보면
중국->한국->일본 으로 전해졌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데요, 이는 각국의 역사
기록 내용 및 연대를 비교해서 내린
결과로 물론 각국이 주장하는 내용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중국, 한국, 일본 등이 속한
동양의 사상과 섬세한 손 기술 그
리고 월등한 도자기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분재의 영역이
마치 그 옛날 고대시대 동아시아쪽의
문화로 여겨질 수 있으나,
고대 이집트의 벽화 및 자료에도
돌을 다듬어 만든 화분에
나무 및 식물이 심겨진 그림이
남겨진 걸로 봐서 인류의 삶과
자연을 주거지로 옮겨 놓고 싶은
마음이 어우러져 꼭 분재라는
카테고리가 아니더라도 식물을
분에 옮겨 심고 키우고 했던 일들이
고대시대 여러 나라에서
즐겨행해졌을 듯 합니다.
분재라는 글자가 한자로
盆栽
盆: 동이 분
栽: 심을 재
그리고 분경이라고도 하는데요
盆景
盆: 동이 분
景: 볕 경
해석해보면 작은 화분에 작은 그릇에
식물을 옮겨 심는다
자연을 옮겨 놓는다 등으로
해석이 됩니다.
어원 및 표현이 한자에 기반을 두니,
분재 하면 한국, 중국, 일본이
거론되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화의 보급력과
동호인 및 관련 기관, 학술 단체 등
제일 관심 갖고 발달시킨 나라는
일본이라고 생각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많은 유행이
있었는데요~ 90년대를 끝으로
그 인기가 많이 사라진 듯 합니다.
실제 식물 유통 및 꽃을 선물하는
문화에서도 분재를 찾는 일들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간혹 찾는 분들의
연령대가 결코 낮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분재는 주로 온대지역의 식물들로 생장기와 휴면기가
있어 사계절의 변화를 뚜렷하게 보며
관상할 수 있는 것 (새순, 꽃, 열매, 낙엽, 월동 등)
그리고 오랜 세월을 간직하고 품은
자연 속 식물과 나무들의 고태미를
내가 살아가는 환경으로 옮겨 올 수
있는 것 또한 매력입니다.
일각에서는 인위적으로 그 크기와
나무 및 가지의 형태를 억제하고
만들어 간다고 해서 반대의 의견을
갖기도 하는데요, 분재를 좋아하는
분들의 주장은 자연 속 열악한 환경에서
수십 수백년을 적응하며 왜소하게 자라난
모습을 적절한 관리와 기술적인
재배를 통해 재연하는데 그
예술적인 가치를 높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분재 관리방법 및 물주기
분재는 사방에서 보았을때 균형잡힌 아름다움이
있으나 분명 각 나무의 특징을 가장 잘
설명하고 표현해주는 정면이 존재합니다.
항상 수형을 관리할 때에는 정면을 정해주고
균형의 조화를 이루며 가지 및 잎을 정리해
주셔야 합니다. (주관적인 시선으로 정함)
분재관리에 있어서 가장 쉬운가 싶으면서도 어려운것이
있다면 바로 물주기 인데요, 이는 나무의 종류와
식재되어 있는 화분의 크기 및 형태 그리고 흙의 종류와
입자에 따라서 보수력에 차이가 존재하므로 필히
세심한 관찰과 경험을 통해 각 나무에 적합한
물주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물은 자연 냇물을
받아다 주는 것이 최상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같이 도심에 살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그냥 수돗물을 받아서 하루 이틀 두었다가
사용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단 너무 오래 된 물은 썩고, 물속 산소량이 부족해 X)
나무가 갑자기 죽는 경우가 대략 다음과 같은데요
- 물 주는 주기가 너무 길어 심하게 말라 죽는 경우
- 물 주는 주기가 너무 짧아서 뿌리가 썩어 죽는 경우
- 영양분이 부족할까 싶어 단기간 거름을 많이 주는 경우
화분의 크기와 그 안에 포함 되어있는 흙의 양과
형태에 따라 물 주는 주기를 맞춰 주시면 좋습니다.
평균 주 1회 흠뻑인데요, 이때 분재가 받침에 놓인
상태로 주는 것이 아니라, 싱크대나 화장실
또는 야외 마당 같은 곳에서 물이 분 아래로
빠져 나가는 것을 보면서 흠뻑 주시면 좋습니다.
주 1회라고 해서 봤더니, 흙이 아직 촉촉하다?
그러면 8~10일에 한 번 이렇게 조절해 주시면
되는데요, 이것을 신경쓰지 않으면 뿌리가
금새 썩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거름 같은 경우는 우리가 꽃집이나 마트에서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고체형을 구입해서
흙 위에 올려 놓거나, 흙을 얇게 파낸 뒤
뭍어 주시면 됩니다.(관수시 조금씩 녹아 듬)
일년 중 봄 가을에 각각 비료를 주는데요,
봄 보다는 가을에 양을 더 주셔하고
(봄에 총량이 7~8이면, 가을에는 10정도)
어린 나무에 많이 주고 오래 된 나무에
적게 주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마지막으로 빛과 통풍인데요, 이것은
우리 자연을 생각하면 됩니다.
각 계절의 특성에 맞게 분재를 노출시켜 주시면
가장 베스트 인데요, 그것이 어렵다면
주기적으로 야외에 옮겨 주시거나
규칙적일 일조량 및 통풍이 잘되는
창가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사무실 실내, 냉난방이 항시 되는 곳은 X)
설명이 길었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딱히
복잡한 것도 없습니다. 일반화분들과 분재를
포함해서 모든 식물들에게 필요한 것은
적당량의 빛과 바람(통풍) 각 환경에 맞는
규칙적인 물 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적절한 화분으로의 분 갈이(흙의 양)를
통해 비료를 공급하는 것 입니다.
이렇게만 해주신다면 한 번 들인 식물들과
수년 ~ 10년 이상 함께 하며 각 식물들이
변해가고 자라는 모습을 감상
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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