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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및 원예

자연을 옮겨 심은 미니어처 나무 분재

by 그로우-씨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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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를 선물 받으셨나요? 아니면

 

분재에 관심이 생겨서 구입하셨나요?

 

본 포스팅에서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 분재란 무엇이며?

 

- 분재 관리방법 및 물주기

 

선물용으로 준비 되어진 해송 분재

 

- 분재란 무엇인가요 ?

 

분재라는 용어를 언제부터 사용했는지는 학자들

그리고 취미가, 동호인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거죠~!!

 

대개 문헌을 참고해보면

중국->한국->일본 으로 전해졌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데요, 이는 각국의 역사

기록 내용 및 연대를 비교해서 내린

결과로 물론 각국이 주장하는 내용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중국, 한국, 일본 등이 속한 

동양의 사상과 섬세한 손 기술 그

리고 월등한 도자기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분재의 영역이

마치 그 옛날 고대시대 동아시아쪽의

문화로 여겨질 수 있으나, 

고대 이집트의 벽화 및 자료에도

돌을 다듬어 만든 화분에

나무 및 식물이 심겨진 그림이

남겨진 걸로 봐서 인류의 삶과

자연을 주거지로 옮겨 놓고 싶은

마음이 어우러져 꼭 분재라는

카테고리가 아니더라도 식물을

분에 옮겨 심고 키우고 했던 일들이

고대시대 여러 나라에서 

즐겨행해졌을 듯 합니다.

 

분재라는 글자가 한자로

盆栽

盆: 동이 분

栽: 심을 재

 

그리고 분경이라고도 하는데요

盆景

盆: 동이 분

景: 볕 경

 

해석해보면 작은 화분에 작은 그릇에

식물을 옮겨 심는다

자연을 옮겨 놓는다 등으로

해석이 됩니다.

 

어원 및 표현이 한자에 기반을 두니,

분재 하면 한국, 중국, 일본이

거론되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화의 보급력과

동호인 및 관련 기관, 학술 단체 등

제일 관심 갖고 발달시킨 나라는

일본이라고 생각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많은 유행이

있었는데요~ 90년대를 끝으로

그 인기가 많이 사라진 듯 합니다.

 

실제 식물 유통 및 꽃을 선물하는 

문화에서도 분재를 찾는 일들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간혹 찾는 분들의

연령대가 결코 낮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름철 인기가 있는 진백분재

 

분재는 주로 온대지역의 식물들로 생장기와 휴면기가 

있어 사계절의 변화를 뚜렷하게 보며

관상할 수 있는 것 (새순, 꽃, 열매, 낙엽, 월동 등) 

그리고 오랜 세월을 간직하고 품은

자연 속 식물과 나무들의 고태미를

내가 살아가는 환경으로 옮겨 올 수

있는 것 또한 매력입니다. 

 

일각에서는 인위적으로 그 크기와

나무 및 가지의 형태를 억제하고

만들어 간다고 해서 반대의 의견을

갖기도 하는데요, 분재를 좋아하는

분들의 주장은 자연 속 열악한 환경에서

수십 수백년을 적응하며 왜소하게 자라난

모습을 적절한 관리와 기술적인

재배를 통해 재연하는데 그

예술적인 가치를 높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분재 관리방법 및 물주기

 

분재는 사방에서 보았을때 균형잡힌 아름다움이

있으나 분명 각 나무의 특징을 가장 잘

설명하고 표현해주는 정면이 존재합니다.

항상 수형을 관리할 때에는 정면을 정해주고

균형의 조화를 이루며 가지 및 잎을 정리해

주셔야 합니다. (주관적인 시선으로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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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형태로 연출이 가능

 

분재관리에 있어서 가장 쉬운가 싶으면서도 어려운것이

있다면 바로 물주기 인데요, 이는 나무의 종류와

식재되어 있는 화분의 크기 및 형태 그리고 흙의 종류와

입자에 따라서 보수력에 차이가 존재하므로 필히

세심한 관찰과 경험을 통해 각 나무에 적합한

물주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물은 자연 냇물을

받아다 주는 것이 최상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같이 도심에 살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그냥 수돗물을 받아서 하루 이틀 두었다가

사용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단 너무 오래 된 물은 썩고, 물속 산소량이 부족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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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분에 연출한 선물용 분재

 

나무가 갑자기 죽는 경우가 대략 다음과 같은데요

 

- 물 주는 주기가 너무 길어 심하게 말라 죽는 경우 

 

- 물 주는 주기가 너무 짧아서 뿌리가 썩어 죽는 경우

 

- 영양분이 부족할까 싶어 단기간 거름을 많이 주는 경우 

 

화분의 크기와 그 안에 포함 되어있는 흙의 양과

형태에 따라 물 주는 주기를 맞춰 주시면 좋습니다.

 

평균 주 1회 흠뻑인데요, 이때 분재가 받침에 놓인

상태로 주는 것이 아니라, 싱크대나 화장실

또는 야외 마당 같은 곳에서 물이 분 아래로

빠져 나가는 것을 보면서 흠뻑 주시면 좋습니다.

 

주 1회라고 해서 봤더니, 흙이 아직 촉촉하다?

그러면 8~10일에 한 번 이렇게 조절해 주시면

되는데요, 이것을 신경쓰지 않으면 뿌리가 

금새 썩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거름 같은 경우는 우리가 꽃집이나 마트에서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고체형을 구입해서

흙 위에 올려 놓거나, 흙을 얇게 파낸 뒤

뭍어 주시면 됩니다.(관수시 조금씩 녹아 듬)

 

일년 중 봄 가을에 각각 비료를 주는데요,

봄 보다는 가을에 양을 더 주셔하고

(봄에 총량이 7~8이면, 가을에는 10정도)

어린 나무에 많이 주고 오래 된 나무에

적게 주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마지막으로 빛과 통풍인데요, 이것은

우리 자연을 생각하면 됩니다.

각 계절의 특성에 맞게 분재를 노출시켜 주시면

가장 베스트 인데요, 그것이 어렵다면

주기적으로 야외에 옮겨 주시거나

규칙적일 일조량 및 통풍이 잘되는

창가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사무실 실내, 냉난방이 항시 되는 곳은 X)

 

설명이 길었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딱히

복잡한 것도 없습니다. 일반화분들과 분재를

포함해서 모든 식물들에게 필요한 것은

적당량의 빛과 바람(통풍) 각 환경에 맞는

규칙적인 물 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적절한 화분으로의 분 갈이(흙의 양)를

통해 비료를 공급하는 것 입니다.

이렇게만 해주신다면 한 번 들인 식물들과

수년 ~ 10년 이상 함께 하며 각 식물들이

변해가고 자라는 모습을 감상

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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