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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및 원예

대나무를 닮은 수경재배용 개운죽 흙으로 옮겨심기

by 그로우-씨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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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운죽은 어떤 식물인가? 

- 수경재배용 개운죽 흙이 있는 화분으로의 분갈이 방법

 

개운죽은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중 하나로 화초를 취급하는 마트나 꽃집 등 에서 여름철에 자주 볼 수 있는 식물 인데요, 사실 우리 나라는 일 년 내내 유통되어 집니다.(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잘 취급하지 않고, 식물의 시원 시원한 수형으로 인해 주로 봄 부터 여름철 자주 눈에 보입니다.) 

 

단차가 있는 케이크 모양으로 층층이 엮은 모양, 같은 길이로 대략 10개씩 묶음 판매, 또는 낱개로 진열되어 판매 되고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보통은 묶음으로 사다가 여기 저기 화병 또는 재활용 유리병에 나눠서 수경 재배용으로 많이들 키우는 식물입니다. [아래 사진 참고]


뿌리가 비교적 짧게 자라는 개운죽은 뿌리가 없을 시기에는 밑 부분만 물에 얇게 담가서 뿌리를 내리거나, 처음부터 수경 재배의 형태로 키우기도 하는데요, 뿌리가 어느정도 자란 개운죽의 경우 흙으로 옮겨 심어서 키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개운죽은 어떤 식물인가요?

 

학명: Dracaena sanderiana 'Virens'

영명: Sander's dracaena

과명: 백합과

적정온도: 16~20°C(최저 13°C 이상) 즉, 추위를 싫어하고 추위에 취약합니다.

한 가지 특이 할 점은 겉 모습이 대나무를 닮아서 개운죽 이라는 이름까지 얻게 되었는데요, 영명에 나타나듯이 실제로는 대나무가 아닌, 드라세나속의 관엽입니다. 

 

개운죽은 기본적으로 물을 좋아라 합니다. 그렇다고 물을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줄기가 썩어 말랑말랑 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외관상으로는 겉 줄기가 노랗게 변하게 되는데요, 우선 흙에서 뽑은 다음 뿌리 부분이 썩었는지 확인 후(썩었다면 썩은 부분 도려내고 바짝 말린 뒤 다시 수경 재배) 뿌리에 이상이 없다면 말랑해지고 노랗게 변한 부분은 다시 재생이 되지 않으므로 건강한 줄기 부분 근처까지 과감히 잘라내주고 물 주는 횟수를 줄여 주면서 햇빛과 통풍이 잘 되는 장소로 옮겨 주면 좋습니다.

 

수경재배 개운죽을 모아서 흙이 있는 화분으로 옮겨심기

사실 개운죽은 수경 재배만으로도 잎이 건강하고 무성히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너무 깊은 물에 담가놔서 줄기가 약간 물렁해지고 물때도 생겼지만 줄기가 단단한 것으로 봐서 속이 썩거나 상하지는 않았습니다. 

 

물 속에서 뿌리가 충분히 자라 이미 서로 엉켜있습니다. 엉킨 뿌리를 궂이 나눌 필요 없이 그대로 심습니다.

 

주변에 있는 빈 화분에(가로로 긴 형태가 잘 어울립니다) 흙을 채워 넣습니다.

 

개운죽 뿌리는 얇고 줄기는 곧게 뻗어 있어 분갈이가 쉬운 편입니다.

 

무심한 듯 곧게 심어주고, 너무 깊지 않게 흙으로 덮어 줍니다.(약 5cm정도) 보통 줄기가 곧은 식물의 경우 잎의 모양으로 상,하,좌,우 균형감있는 형태를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로 맞춰 심으시면 미관상 좋습니다.

 

분갈이 직후 물을 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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