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투키 무름병의 원인
- 무름병의 증상
- 자르기 및 살리기
스투키(Stuckyi)는 선인장과에 속하기도 하고 또는 산세베리아(Sansevieria)의 한 종류로써 비교적 키우고 관리하기가 쉬운 식물중 하나 입니다. 그러나 과습과 낮은 온도에는 민감(취약)하기 때문에 과습이나 환기 부족,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노출이 된다면 무름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스투키 무름병의 원인
무름병은 주로 물 빠짐이(배수) 좋지 못 한 흙 또는 환경에서 발생하며 그 증상으로는 뿌리 부분 및 흙과 맞닿고 있는 줄기 부분이 물러지고 썩어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래 각각의 상황을 살펴보며 무름병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과도한 물 주기
스투키는 선인장 및 다육식물처럼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으며 물을 많이 줄 경우 뿌리가 숨을 쉴 수 없어 무름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습하지 않고 일정 일조량이 있는 보통의 실내 환경이라면 대개 월 1회 정도 흙이 젖을 정도로 물을 줍니다.
2. 배수 불량(물 빠짐이 좋지 않은 흙)
물이 잘 빠지지 않는 화분 또는 배수가 좋지 못한 흙을 사용할 경우 흙이 과습 상태에 머무르게 되어 무름병의 원인이 됩니다. 애초 심을때부터 배수가 잘 되는 흙을 배합해서 심어 주어야 합니다.(배수가 잘 되는 흙의 비율은 마사토와 모래의 비율을 50% 이상 사용해서 분갈이 흙을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3. 환기 부족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습기가 빠지지 않고,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해 무름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즉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키우거나 환기가 잘 안되는 장소의 경우 선풍기 및 환풍기 등을 사용하여 인위적인 환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4. 온도 변화
기본적으로 낮은 온도에 매우 취약합니다. 식물을 직접 만져보게 되면 알 수 있지만 스투키는 줄기 안에 대부분의 조직이 수분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낮은 온도에서 물을 준 후 식물이 차가운 상태에서 수분을 흡수하면 조직이 손상되어 무름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쉽게 설명하면 냉장고에 오래 놔둔 채소가 얼거나 물러지는 상태와 비슷합니다.)
무름병의 증상
1. 줄기 부분이 말랑말랑 해지며 심하면 노란색에서 갈색으로 마지막엔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썩게 됩니다.
2. 뿌리 부위에서 썩게되면 냄새가 나면서 초파리 및 작은 벌레들이 꼬이게 됩니다.
3. 심한 경우 줄기 여러개가 한 번에 전체적으로 무르고 결국 무너지게 됩니다.
자르기 및 살리기
1. 감염 부위 제거(스투키 자르기)
병든 줄기 부위와 뿌리를 즉시 잘라내고, 그 부분이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화분 교체 및 환기(스투키 키우기 및 분갈이)
무름병이 진행된 경우 식물을 캐내어 배수가 잘 되는 흙과 화분으로 옮겨 심어야 합니다. 또한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식물을 이동시켜 키우는 것도 함께 해주면 좋습니다.
3. 물 주기 조절(스투키 물주기)
물을 줄 때는 흙이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만 주고 특히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물 주는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물 주는 기간 및 간격을 길게 늘리거나 물을 주는 양을 줄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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