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리셔스의 특징과 키우는 방법
- 가지치기와 물꽂이를 통한 번식시키기
폴리셔스(Polyscias)는 실내에서 키우기 쉽고 잎이 무성히 잘자라는 특징이 있어 한때 인기가 많았던 식물입니다.
요새는 관엽식물의 품종이 다양해지고, 잎이 무성한 식물 보다는 선이 아름다운 식물들을 많이 선호해서 그런지 폴리셔스를 재배하고 유통시키는 농장이 예정보다는 많이 귀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농장도 수요에 맞춰 인기있는 식물들을 그때 그때 선택하기 때문) 그래도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폴리셔스를 화훼단지나 관엽을 취급하는 곳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폴리셔스의 특징과 키우는 방법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
잎이 무성한 식물들에게 공통적인 사항이긴 하지만 폴리셔스는 실내 공기중에서 독성 물질들을 흡수하고 산소를 내보내어 실내 공기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풍성한 잎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공기가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인테리어 효과 높음
길고 곧게 뻗은 목대와 솜사탕 처럼 몽실몽실 달려있는 무성한 잎들이 멋지게 어우러져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에 효과적입니다. (카페 및 거실 추천)
키우기 쉬운 식물
폴리셔스는 직사광선 및 간접광 모두 좋아합니다. (어두운 음지는 피해야 합니다.) 한 여름 직사광선에 오래동안 노출이 된다면 잎이 타들어 갈 수는 있지만 수분 관리만 잘 해준다면 오히려 건강한 잎을 유지 시킬 수 있습니다.
온도 및 실내환경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는 편이므로, 겨울철 사무실과 창고 같이 난방이 되지 않는 곳은 피해야 하면, 가정집의 경우 실외 베란다 및 너무 어두운 곳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습도
공중 습도를 좋아하는 식물이기에 잎 주변에 분무기를 사용하여 물을 뿌려주면 좋습니다.
뿌리의 형태 및 물 주기
뿌리가 무성히 자라는 식물이 아니므로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어주어야 하며, 물을 줄때에는 흙이 충분히 마른다음에 흠뻑 주는 방식으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가지치기와 물꽂이를 통한 번식시키기
위에 설명해드린 데로 키우다 보면 어느새 잎이 무성해지고, 가지가 위로 뻗어 자라게 됩니다. 이때 무성한 형태로 키우거나 가지치기를 통해 전체적인 모양을 적당한 사이즈로 유지시키며 키우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가지치기를 한 뒤 잘라낸 가지가 아깝다 생각이 드는 경우 그냥 물이 담기 그릇 또는 병에 꽂아 두기만 해도 뿌리가 자라 새롭게 번식 시킬 수 있는 특징이있는데요, 아래 사진과 설명을 통해 가지치기와 물꽂이를 통한 번식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가급적 소독된 칼이나 가위를 사용해 원하는 지점을 과감히 잘라줍니다.
2. 배수가 잘 되는 흙(모래 및 마사토의 비율이 50%이상)이 있다면 바로 심기도 가능합니다.(잎이 어느 정도 떨어짐)
3. 화병이나 빈병 또는 재활용 용기 등에 뿌리가 자랄 수 있도록 물꽂이를 해줍니다. 이 경우에도 무성했던 잎들이 어느 정도는 떨어집니다. 심지어는 위에 사진처럼 잎이 전부 떨어지기도 합니다.
4. 물 속 산소 포화도가 높게 물을 자주 갈아 줍니다. (물고기 키울때 사용하는 기포 발생기가 집에 있는 경우 함께 사용하면뿌리가 더 빨리 자라게 됩니다.)
5. 가지치기를 했을때의 무성한 잎들이 물꽂이 뒤에도 남아 있는 경우가 있지만 위의 경우처럼 모두 다 떨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물을 잘 갈아주면서 기다린다면 어느새 어린 새 잎들이 나오게 됩니다.
6. 뿌리가 어느 정도 자랄때 까지 수경재배로 계속 키워도 좋고 배수가 잘 안되는 약간 질퍽한 느낌의 흙에 옮겨 심어서 키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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