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우카리아 분갈이 및 크리스마스장식

매년 11월이 되면 올 크리스마스장식은 어떻게 할까 궁리를 합니다.

 

몇 년 간은 구상나무로 트리 장식을 했었습니다. 

 

구상나무 분갈이 후 실내(거실)에서 크리스마스장식

 

구상나무가 전체적인 수형도 멋지고 가지도 단단해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미고

 

매달기에 적합하기는 하나, 마음에드는 크기의 구상나무는 가격대가 부담되고,

 

또 12월 시즌이 지난 뒤 실내에서 키우면 잎이 쉽게 떨어지면서 결국은 말라 죽거나,

 

어쩔수 없이 야외로 옮겨심어 주어야만 했습니다. (실외용 나무라 집에서는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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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는 아라우카리아 라는 식물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분갈이 후 크리스마스 장식(가지에 힘이 없으므로 가벼운 장식이나 간단하게 포인트장식 정도 추천)

 

 

삼각뿔 형태의 외형 때문에 '호주삼나무'라고도 불리우며

자생지에서는 최고 60~70M 크기까지 자라는데요

(자생지: 오스트레일리아 노퍽섬, 뉴질랜드, 뉴칼레도니아, 남미대륙 등)

지금은 전 세계에 보급되어 각 나라의 환경에 맞게 다양한 크기로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농장에서 별도로 키워져서 화원으로 유통되어지는데요,

크기는 보통 30cm ~ 200cm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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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화분을 이용한 분갈이 과정(사실 낮은 토기분이 더 잘 어울림)

 

예전에는 물을 자주 안 주어도 되고, 음지에서도 잘 자란는 식물이라고 해서

실내 조경용으로 많이 찾았는데요,

요새는 작은 크기의 식물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나무처럼 솔방울이 열리는 이 침엽수는 송곳 모양의 잎이

뒤집어놓은 V자 형태로 달리고, 송곳 잎의 굵기는

소자무 잎과 전나무 잎의 중간에 해당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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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가 약하므로 지지대를 사용해야  합니다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그늘과 건조한 환경에서도 양호하게 자랍니다.

생장 속도는 조금 느리고 어느 정도 추위에도 괜찮으나

우리나라 기준 야외 월동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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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

- 증산기능이 활발하고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 좋음

- 작은 크기의 나무도 수형이 아름답기에 개업선물이나 실내 인테리어 용으로 적합

-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하기도 함

- 알레르기에 민감한 사람들은 잎을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이상 아라우카리아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하는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