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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페로미아는 잎의 색깔과 무늬 그리고 크기와 모양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는 매력 넘치는 관엽 식물로 학술적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약1,000여종 이상 존재하는 매우 다양한 식물입니다. (각 종마다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 관엽식물 가운데에서도 비교적 키우기 쉬운 편이지만, 몇 가지 기본적인 관리법을 알아야 건강하게 키울 수 있으므로 다함께 페페로미아 키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페페로미아를 잘 키우는 방법
1. 환경 조성
- 햇빛: 대부분 페페로미아 품종들은 밝은 간접 햇빛을 좋아합니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잎이 타거나 변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온도: 18~25℃ 정도의 온도가 적합합니다. 너무 덥거나 추운 환경은 피해야 합니다.
- 습도: 높은 습도를 좋아하지만, 일반적인 실내 습도에서도 잘 자랍니다.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의 사용이 제한적이거나 불가할 경우 분무기를 사용하여 공중 습도를 관리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통풍: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물 관리
- 물 주기: 육안으로 겉 흙이 마른 것을 보거나,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흙을 눌러 흙이 마른 것을 확인하였을 때 물을 흠뻑 줍니다.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습관적으로 주기적인 물 주기는 자칫 토양의 과습 상태를 만들며 결국 뿌리 썩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냉 난방이 시작되는 한 여름과 겨울철에는 실내 환경과 여건에 따라 물 주는 횟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 잎에 물 주지 않기: 잎에 물이 닿으면 잎에 반점이 생기거나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줄기를 피해서 물주기: 흙 가장 자리에 물을 주어 뿌리 쪽으로 스며들 수 있게 주면 제일 좋습니다.
3. 토양 및 비료
- 토양: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관엽 식물 분갈이용 흙을 사용하거나, 상토, 부엽토, 모래, 마사토 등을 섞어 사용하면 좋습니다.)
- 비료: 성장기에는 1~2개월에 한 번씩 액체 비료를 줍니다. 겨울철에는 비료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4. 번식
- 잎꽂이: 잎을 잘라서 물에 담가 뿌리를 내린 후 토양에 심기(줄기 단위로 잘라낸 뒤 물 꽂이를 해도 뿌리가 생깁니다.)
- 줄기 삽목: 줄기를 잘라서 바로 토양에 심는 방법으로,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깊이로 꽂아 줍니다.
5. 쉽게 생길 수 있는 병충해
- 진딧물: 진딧물은 잎의 수액을 빨아먹는 해충입니다. 발견하면 살충제를 사용하여 제거해야 합니다.
- 깍지벌레: 깍지벌레는 잎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는 해충입니다. 발견하면 젖은 면봉으로 닦아내거나 살충제를 사용하여 제거해야 합니다.
- 잎마름병: 잎마름병은 잎에 반점이 생기고 잎이 떨어지는 병입니다. 발견하면 병든 잎을 제거하고 살균제를 사용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페페로미아
페페로미아는 종류가 다양하기에 개인의 취향과 장소에 어울리는 식물을 고르고 선택하여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식물에 관심이 조금 있으시거나, 다육식물을 접해 보신 분들은 간혹 페페로미아 종류들을 다육식물과에 속한다고 착각 하기도 하는데요, Peperomia는 분명 후추과에 속합니다.
페페로미아는 종류별 특징이 다양 합니다
- 잎 색깔: 녹색, 흰색, 은색,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깔의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잎 무늬: 단색, 얼룩무늬, 줄무늬, 반점무늬 등 다양한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 잎 크기: 작은 잎부터 큰 잎까지 다양한 크기의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잎 모양: 둥근 잎, 심장 모양 잎, 타원형 잎, 잎, 잎 등 다양한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페로미아 품종별 이름 및 유통명
- 페페로미아 녹색: 가장 일반적인 페페로미아 종입니다. 둥글고 윤기가 나는 잎을 가지고 있으며, 키우기가 매우 쉽습니다.
- 페페로미아 롯시: 잎에 흰색 반점이 있는 페페로미아 종입니다. 밝은 간접 햇빛을 좋아하며, 과습을 주의해야 합니다.
- 페페로미아 아르기레아: 잎에 은색 줄무늬가 있는 페페로미아 종입니다. 비교적 느리게 자라며, 건조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 페페로미아 워터멜론: 잎이 수박과 비슷한 무늬를 가지고 있는 페페로미아 종입니다. 햇빛을 좋아하며, 과습을 주의해야 합니다.
- 페페로미아 홀리: 잎이 두껍고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페페로미아 종입니다.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며,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습니다.
- 페페로미아 앤젤: 잎이 작고 둥글며, 잎 표면에 털이 있는 페페로미아 종입니다. 밝은 간접 햇빛을 좋아하며, 과습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 화원 유통명으로 수박페페, 레드페페, 줄리아페페, 신홀리페페, 이사벨라페페, 홍페페, 청페페, 칼라페페, 아몬드페페 등으로 불리우는 다양한 품종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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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로미아에 대한 특징 한 줄 요약
- 페페로미아 이름에는 '꼬마 후추'라는 뜻이 있습니다.(후추과에 속함)
- 원산지는 남미와 열대 아시아 지역입니다.
- 크기와 형태 모양 및 색상이 다양한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작은 사이즈의 테이블 및 창가용 식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 크기가 작아도 공기 정화 효과가 있습니다.
- 페페로미아는 비교적 느리게 자라는 식물입니다.
페페로미아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한 줄 요약
- 빛: 밝은 간접 햇빛을 좋아합니다.
- 수분: 과습을 싫어합니다.
- 적정 온도: 18~25℃ 정도의 온도를 좋아합니다.
- 주의 사항: 잎에 물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 가지치기: 줄기를 잘라 물꽂이를 하게 되면 금새 새로운 뿌리가 나오게 되고 이를 통해 번식이 비교적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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